제천시 제2회 추경 1천828억원↑.."지역경제 회복"

권정상 2022. 9.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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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14일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1천82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제천시의 전체 살림살이 규모는 종전보다 16.18% 늘어난 1조3천128억원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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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사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4일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1천82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제천시의 전체 살림살이 규모는 종전보다 16.18% 늘어난 1조3천128억원에 이르게 된다.

추경안은 일반회계 1천738억원, 특별회계 90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 추경 반영액은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금 37억7천만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9억4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지원 22억9천만원, 일반택시·시내버스·전세버스 기사 한시 지원 9억7천만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0억원 등이다.

또 디지털타운 조성(10억원),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10억8천만원),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12억원) 등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회복 및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된 사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경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추경안은 오는 23일 제천시의회 제316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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