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시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시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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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 제안하고 예산편성과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 제안하고 예산편성 및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2012년 시작됐다.
총 472건의 시민제안은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시민위원 및 외부 전문가의 심도 깊은 검토ㆍ심의를 거쳐 총 13개 사업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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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 제안하고 예산편성과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총 8일 동안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 스마트폰 모두 가능하다.
대시민 투표에 오른 사업은 총 13건, 예산액 기준으로는 81억원 규모다.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대상사업별 선호도를 도출해 예산 우선순위를 가린 후 향후 내년도(2023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된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 제안하고 예산편성 및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2023년도 시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기획제안형’) 분야에 대해 시민의 관심이 높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3가지 주제(교통, 건강, 환경)를 정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했으며, 총 47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총 472건의 시민제안은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시민위원 및 외부 전문가의 심도 깊은 검토ㆍ심의를 거쳐 총 13개 사업으로 압축됐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시민 1인당 13개 사업 중 선호하는 5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엠보팅 득표수 상위 5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내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서울시의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후 서울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편성 확정되게 된다.
정수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교통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같이 시민들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온라인 시민투표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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