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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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등 부동산시장 악재가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미치고 있다.
8월 광주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91.9%로, 전월에 비해 0.6%p 떨어졌다.
울지역 아파트 낙찰률은 36.5%로, 전월(26.6%) 보다 9.9%p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전달(96.6%) 대비 2.9%p 하락한 93.7%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시장 위축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탓에 낙찰가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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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금리인상 등 부동산시장 악재가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미치고 있다.
1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최근 발표한 ‘2022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8월중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469건이었다. 이 가운데 61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1.5%로 전월(43.3%)에 비해 1.8%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0.6%) 대비 4.7%p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9월(84.8%)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5.6명으로 지난 4월 8.0명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광주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91.9%로, 전월에 비해 0.6%p 떨어졌다. 전남지역 8월 아파트 낙찰가율은 84.3%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울지역 아파트 낙찰률은 36.5%로, 전월(26.6%) 보다 9.9%p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전달(96.6%) 대비 2.9%p 하락한 93.7%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시장 위축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탓에 낙찰가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경매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4.0%로 전월(45.6%) 보다 1.6%p 떨어졌다. 낙찰가율 82.9%로 전월(92.6%) 대비 9.7%p 하락하면서 2014년 1월(82.2%)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대출부담이 적은 감정가 3억원 미만 아파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1.3%) 보다 0.8%p 하락한 30.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8.0%로 전월(89.1%) 대비 11.1%p나 떨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70%대에 들어섰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88.1%로 전월(86.5%) 대비 1.6%p 올랐지만 2개월 연속 80%대에 그쳤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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