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세계 13위 잡았는데..한국 테니스, 캐나다에 패배
이영빈 기자 2022. 9. 14. 10:02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1차전에서 1대 2로 졌다.
2단식에 출전한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13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2대0으로 꺾었지만, 1단식과 복식에서 내리 졌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467위·세종시청)은 배식 포스피실(141위)에 1대 2로 졌고, 복식에 출전한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234위·세종시청) 조도 오제알리아심(복식 194위)-포스피실 조에 1대2로 패배했다.
권순우는 “오늘 국가대항전이어서 간절했던 것 같다”며 “첫 경기에 어려운 상대와 겨룬 만큼 자신감을 더 얻었다”고 했다.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15일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7위)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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