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주머니까지" 최준용, ♥한아름 장루 수술 눈물로 호소 '퍼펙트 라이프'[TV스포]

송오정 기자 2022. 9.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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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의 수술 문제 때문에 눈물로 호소한 사연을 고백한다.

14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15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4년 차에도 사랑이 넘치는 배우 최준용과 그의 연하 아내 한아름이 출연한다.

또한 장루 수술을 한 한아름에게 최준용이 3일 내내 울며 애원한 눈물겨운 사랑 스토리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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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한아름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의 수술 문제 때문에 눈물로 호소한 사연을 고백한다.

14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15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4년 차에도 사랑이 넘치는 배우 최준용과 그의 연하 아내 한아름이 출연한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일명 '키싱구라미 부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전해진다. 부부는 "하루에 뽀뽀를 50번 한다"며 스튜디오에서 바로 뽀뽀 실사판을 선보였고, '역대급 닭살 커플'의 행동에 패널 이성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가 일어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장루 수술을 한 한아름에게 최준용이 3일 내내 울며 애원한 눈물겨운 사랑 스토리도 공개된다. 한아름은 "대장에 용종이 3800여 개가 생겨 대장을 전절제하고 배변 주머니를 차는 장루 수술을 했다"며 "장루 수술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변비 때문에 쓰러져 입원한 적이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변비로 장이 꼬이면 자칫 괴사할 수도 있어 수술을 해도, 안 해도 위험한 상황에 최준용은 3일 내내 울며 "여보 제발. 내 대장 줄게 수술하면 안 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고.

그런가 하면 부부는 재혼 후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 현우가 처음으로 한아름을 '엄마'라고 부르게 된 감동적인 사연을 고백했다. 현우는 "어떻게 엄마라고 부를 생각을 했냐"는 한아름의 질문에 "엄마니까요"라고 답했고, 결혼 2년 만에 '엄마'라는 소리를 처음 들은 한아름은 "빨리 마음을 열어줘 고맙다"고 말하며 엉엉 울었던 일화를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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