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제17회 제주포럼 참석.. 호건 美 주지사와 전기차법 협의

김선영 2022. 9.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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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미국·일본 등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래리 호건 주지사 등을 비롯해 1997년과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기관인 헥토르 게라 지뢰금지국제운동(ICBL) 대표, 마리아 비야레알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운영위원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석학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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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미국·일본 등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오는 15일 포럼 주요 참석자들을 초청해 공식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특히 포럼에 참석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고, 한-메릴랜드 간 양자협력과 전기차법(정식 명칭 기후변화법) 관련 대응 등에 관해 협의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일본 여야 위원들과 따로 만나 강제동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은 ‘갈등을 넘어 평화로 : 공존과 협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해 6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위기, 세계 정치경제 패권을 둘러싼 신냉전 기류 등으로 세계 평화가 위협받는 글로벌 대전환 시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 새로운 미래 질서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는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래리 호건 주지사 등을 비롯해 1997년과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기관인 헥토르 게라 지뢰금지국제운동(ICBL) 대표, 마리아 비야레알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운영위원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석학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이 공동 주최, 동아시아재단과 제주평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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