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친환경 퇴비' 누적 1000만 포대 넘어선다

임현지 기자 2022. 9.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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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 1000만 포대를 넘어선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 누적 생산량은 9월 현재까지 975만 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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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 1000만 포대를 넘어선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 누적 생산량은 9월 현재까지 975만 포대다. 연말까지 약 25만 포대 이상 추가 생산돼 연내 총 1000만 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들어있다.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 역할을 할 수 있다.

회사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 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용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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