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제품 온라인 구매채널 '네이버-올리브영-쿠팡'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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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뷰티 제품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소비자는 뷰티 제품 온라인 채널로 네이버쇼핑·올리브영 온라인몰·쿠팡을 즐겨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코로나19 전후 여성 뷰티 소비자를 심층 분석한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2'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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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코로나19 이후 뷰티 제품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소비자는 뷰티 제품 온라인 채널로 네이버쇼핑·올리브영 온라인몰·쿠팡을 즐겨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코로나19 전후 여성 뷰티 소비자를 심층 분석한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2'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2에서는 스킨케어 카테고리 4개년, 메이크업 카테고리 2개년 기준의 트래킹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전후 소비자 행태 변화와 2022년 최신 뷰티 트렌드를 살폈다.
리포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뷰티 소비자가 이용하는 온라인 구매 채널의 변화 양상이다. 화장품 구매 시 소비자는 네이버쇼핑, 올리브영 온라인몰, 쿠팡의 순서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리브영 온라인몰 이용률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모든 카테고리에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메이크업 카테고리 중 선케어를 제외한 쿠션/파운데이션, 립, 아이 카테고리에서 전년 대비 이용률이 상승했으며, 립 제품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리포트에 따르면 뷰티 제품의 평균 사용량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1개월간 사용 제품의 개수를 보면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2021년 6.0개에서 2022년 6.5개로,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5.9개에서 6.5개로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가 화장에 투자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전년 기준 각각 6.6분, 11.4분이었던 평균 소요 시간이 올 들어 스킨케어 7.0분, 메이크업 12.6분으로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사용 개수와 투자 시간 모두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더욱 큰 증가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또 메이크업 세부 카테고리별 사용량 분석 결과 모든 제품군의 사용량 증가가 눈에 띈다. 전년 대비 2022년의 사용량을 비교하면, 선제품의 사용량이 가장 크게 늘었고 쿠션, 립밤, 립스틱, 립글로스/립틴트/립라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픈서베이 데이터비즈니스 전예리 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 채널이 더욱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뷰티 카테고리 또한 마찬가지로 화장품 구매도 온라인이 대세"라며 "올해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길게는 4년의 데이터를 트래킹한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를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픈서베이의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2는 스킨/토너, 에센스, 크림, 클렌저의 '스킨케어', 선케어, 쿠션/파운데이션, 립, 아이의 '메이크업'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뷰티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20-49세 여성 3천 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4개년 데이터를,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15-49세 여성 3천 명으로부터 2021년부터 2개년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 이번 리포트의 특징이다. 리포트에서는 카테고리별 선호 및 이용 브랜드, 전반적인 이용 행태, 구입 영향 요소는 물론, 트렌드 변화 흐름까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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