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이해용 2022. 9.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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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예방하고자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철새도래지를 찾은 조류의 분변에서 26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안재완 동물방역 과장은 "올해는 해외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가금 농가의 자율적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장 소독과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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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농장 종사자·축산 차량 출입 제한, 방역 강화
철새 도래지 강릉 남대천 방역 작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예방하고자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겨울 철새 도래 시기인 10월 이전에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과 현장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 말까지 강릉시 남대천 등 7개 시·군 11개 철새도래지 16개 지점을 출입 통제 구간으로 설정, 가금 농장 종사자와 축산 차량의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주요 도로와 주변 지역을 소독하기로 했다.

지난해와 올해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는 없다.

다만 철새도래지를 찾은 조류의 분변에서 26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안재완 동물방역 과장은 "올해는 해외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가금 농가의 자율적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장 소독과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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