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버풀 FW의 의문, "마네 대체자 SON이 딱이었는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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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딘 손더스(58)가 손흥민(30, 토트넘)을 영입하지 않은 리버풀의 선택에 의문을 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손더스는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낸 리버풀이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영입해야 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왜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냐서지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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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딘 손더스(58)가 손흥민(30, 토트넘)을 영입하지 않은 리버풀의 선택에 의문을 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손더스는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낸 리버풀이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영입해야 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왜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냐서지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팀 공격의 핵심 중 하나인 마네를 바이에른 뮌헨에 내줬다. 이에 리버풀은 중앙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해 마네의 공백을 메우려 했으나 아직까지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누녜스는 현재 리그 3경기에 나서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리버풀 역시 리그 2승 3무 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뮌헨 유니폼을 입은 마네는 리그 6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레 리버풀이 마네를 대체할 측면 공격수를 영입해야 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손더스는 "마네가 리버풀을 떠날 때, 나는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몇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바로 그 사람이었을 것"이라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여전히 마수걸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손더스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고통받고 있다. 그것은 내가 블랙번에서 뛰었을 때와 비슷해 보인다. 15골을 터트렸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경기 내내 애슐리 콜을 도와준 데미안 더프의 사례도 있다"며 손흥민의 부진 원인을 팀 전술에서 찾았다.
한편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상상한 이는 손더스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크리스 보이드 역시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의 지난 시즌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만약 내가 리버풀이었다면, 마네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을 영입했을 것이다. 올 시즌은 '슬로우 스타트'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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