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웅장한"..제네시스 G90, '2022 IDEA 디자인상' 은상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올해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로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각각 은상(Sliver)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G90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 및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이음새를 최소화한 클램쉘 후드 등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치와 같은 이미지와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무선 충전기는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수상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트레일러 드론’이 콘셉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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