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 차입

이정필 2022. 9.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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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내 첫 차입 외화 클럽론을 통해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ESG 연계 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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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다.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

이번 조달금액은 미화 4억 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금리는 미국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Term SOFR)에 연 0.8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5%포인트 감면받는 조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내 첫 차입 외화 클럽론을 통해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ESG 연계 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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