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13주 연속 차트인..개별 활동도 두각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서울경제]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백기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1위, ‘월드 앨범’에서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119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165위, ‘버터(Butter)’로 195위에 안착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89위, ‘마이 유니버스’가 102위, ‘버터’가 134위에 랭크됐다.

개별 활동 성적도 두드러졌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10계단 오른 37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디지털 송 세일즈’ 9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2위, ‘팝 에어플레이’ 14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29위, ‘라디오 송’ 31위, ‘글로벌(미국 제외)’ 32위, ‘글로벌 200’ 37위’, ‘캐나다 핫 100’ 37위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 진, 지민, 뷔, 정국과 베니 블랑코, 스눕독의 협업곡 ‘배드 디시즌스(Bad Decisions)’는 ‘핫 100’ 90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디지털 송 세일즈’ 6위를 비롯해 ‘팝 에어플레이’ 27위, ‘글로벌(미국 제외)’ 68위, ‘글로벌 200’ 69위, ‘캐나다 핫 100’ 85위 등 여러 차트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바밍 타이거의 ‘섹시느낌 (feat RM of BTS)’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1위에 안착했다. 슈가는 싸이와 협업한 ‘That That’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4위에 랭크됐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