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최고 625마력 M8 컴페티션 쿠페·그란 쿠페 출시

 -M8 컴페티션 쿠페 2억4,080만원·M8 컴페티션 그란 쿠페 2억4,040만원

 

 BMW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카 M8 컴페티션 쿠페 및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신차는 신형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고성능 M 브랜드의 성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외관은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포함해 총 8가지의 신규 색상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어두운 색으로 마감한 M 섀도우라인 라이트,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처리한 20인치 M 경량 합금 휠을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이전보다 더 커진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내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을 포함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을 기본 적용해 일상에서의 편리한 주행도 가능하다. 앞좌석에는 M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설치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V8 4.4ℓ M 트윈파워 터보다.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 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특징이다. 여기에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을 채택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드라이브 시스템을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2초 만에 가속한다.

 섀시 기술은 각 제품 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 적용했으며, 전자제어식 서스펜션과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시스템을 갖춰 M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액티브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해 트랙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어댑티브 코너링 기능을 포함한 BMW 레이저라이트와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춘 BMW 셀렉티브 빔을 기본 장착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리버싱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준비했다.

 가격은 M8 컴페티션 쿠페 2억4,080만원,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 2억4,04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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