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가장 발이 빠른 중전, 김혜수 ('슈룹')

박설이 2022. 9.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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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걸음의 중전마마 김혜수가 온다.

중전 화령의 이중 매력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에서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우아한 기품과 강렬한 눈빛에서 발산되는 힘은 국모 화령의 위엄을 보여준다.

치켜 올린 치마 아래로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의 발걸음이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중전 화령의 발걸음을 부추기는 일이란 무엇일지, 그가 향하는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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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빠른 걸음의 중전마마 김혜수가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혜수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중전 캐릭터 화령으로 분해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여준다.

중전 화령의 이중 매력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에서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우아한 기품과 강렬한 눈빛에서 발산되는 힘은 국모 화령의 위엄을 보여준다. 찢어진 종이의 경계선 아래 상황이 반전이다. 치켜 올린 치마 아래로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의 발걸음이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흩날리는 흙먼지는 조용할 날 없는 궁의 일상을 가늠케 한다. 중전 화령의 발걸음을 부추기는 일이란 무엇일지, 그가 향하는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이런 궁금증을 한 겹 해소시킨다. 궁궐 안팎을 달리는 중전 화령, 상황도 각양각색으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왕자의 손을 붙들고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신발 한 짝 벗겨지는 것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치켜 올라간 눈썹은 레이더처럼 화령의 감(感)을 자극, 그 촉은 십중팔구 맞아 떨어져 사건이 터지기 전 한발 먼저 현장을 급습한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10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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