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성심당과 '재기 특화교육' 제공..~10월3일 모집

기사내용 요약
서류 및 면접심사…1차 교육생 30명 선발

[서울=뉴시스]2022년 제1차 제과·제빵·외식 분야 재기 소상공인 취업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성심당(주식회사 로쏘)은 오는 10월3일까지 '2022년 제과·제빵·외식 분야 재기 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심당 노하우가 담긴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해당 교육은, 제과·제빵·외식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에게는 희망 분야별 이론·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이 제공되며, 교육 수료 시 교육 참여 수당으로 40만원(세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가 지원 대상으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서류심사(30%) 및 면접심사(70%)로 이뤄지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가 실시된다.

서류심사는 자격 요건 충족 여부·취업 의지·지원동기·자격증 및 수상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심사에서는 제과·제빵·외식 분야 취업과 관련된 계획의 구체성 및 노력도, 프로그램 참가 의지 등에 대한 심층면접이 이뤄질 계획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성심당, 플라잉팬 등 로쏘의 정규직 채용전형 응시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 후 성심당 또는 타 사업장에 취업해 30일 이상 근속하고, 기존에 운영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전직 장려수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기업인 성심당과 상생협력으로 재기 소상공인이 현장감 있는 특화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역량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재기 소상공인의 희망 취업 분야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 특화 교육은 10월3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hope.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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