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플레 공포 뚫고 치솟은 한미글로벌

성채윤 기자 2022. 9.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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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5% 하락하는 와중에도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053690)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중동 발주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기업으로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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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글로벌
[서울경제]

코스피지수가 2.55% 하락하는 와중에도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053690)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중동 발주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14일 오전 9시 8분 기준 한미글로벌은 전일 대비 5.12%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중동 지역에서의 수주 증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기업으로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이 발주한 155억 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 PM 용역을, 7월에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이 발주한 440억 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PM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미글로벌은 '네옴 더 라인'의 프로젝트 관리·운영 구조 수립, 자원관리 등을 대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주될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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