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연준 금리인상 수혜..채권추심株 강세

김응태 2022. 9.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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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 인상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에 채권추심주가 강세다.

이날 장 초반부터 채권추심 관련 종목이 급등하는 것은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8.3%를 기록해, 예상치(8.0%)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부실채권이 늘어 채권추심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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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 인상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에 채권추심주가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SCI평가정보(036120)는 전거래일 대비 9.27% 상승한 3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049720)도 전날보다 8.68% 뛴 1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부터 채권추심 관련 종목이 급등하는 것은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8.3%를 기록해, 예상치(8.0%)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당초 기대보다 물가 지수가 높게 나오면서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넘어서 울트라스텝(1%포인트 인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 채권추심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부실채권이 늘어 채권추심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서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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