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오픈마켓 종료..지마켓과 중복 사업영역 최소화

이재은 기자 2022. 9.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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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오픈마켓을 오는 10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하며 지마켓과의 사업 영역 조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 경쟁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지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e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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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오픈마켓을 오는 10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하며 지마켓과의 사업 영역 조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베이코리아(現 지마켓)와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SSG닷컴은 상품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오픈마켓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앞으로 SSG닷컴과 지마켓은 회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자원을 재배치하고 핵심역량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SSG닷컴은 앞으로 검증된 협력사의 신뢰도 높은 상품을 판매해 프리미엄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지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판매자들 간의 경쟁을 통해 형성된 최저가를 선보이는데 주력해 오픈마켓 플랫폼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 경쟁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지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e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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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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