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PI 쇼크'에 인터넷주 하락..네이버·카카오 등 4%이상 하락

홍재영 기자 2022. 9.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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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인터넷주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자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이 강화됐고 증시가 하락했다.

주요 기술주들도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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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장 초반 인터넷주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14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NAVER)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5.03%) 내린 22만6500원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4.57% 하락 중이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자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이 강화됐고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632.84포인트(5.16%) 내린 1만1633.57로 장을 마쳤다. 주요 기술주들도 크게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5.87%, 5.50% 하락했고,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5.90%, 7.06% 내렸다. 메타와 넷플릭스는 각각 9.37%, 7.78% 하락했다. 테슬라는 4.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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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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