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주산업, '미국 서부 가뭄' 옥수수 수확량 10년 만에 최저치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2. 9. 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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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에 계속된 가뭄이 발생하면서 옥수수 수확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라는 소식에 대주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월간 세계 농업수급 예측 보고서를 발표해 2022/23 시즌 옥수수 재고 전망치를 13억8800만 부셸(377억5360만㎏)에서 12억1900만 부셸(331억5680만㎏)로 낮췄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미국 서부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미국산 옥수수와 콩 예상 수확량마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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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에 계속된 가뭄이 발생하면서 옥수수 수확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라는 소식에 대주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대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8.71%)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월간 세계 농업수급 예측 보고서를 발표해 2022/23 시즌 옥수수 재고 전망치를 13억8800만 부셸(377억5360만㎏)에서 12억1900만 부셸(331억5680만㎏)로 낮췄다. 이는 10년 만에 최저치에 해당한다.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옥수수와 콩 공급량이 줄어들자 세계는 가을 미국의 대규모 생산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미국 서부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미국산 옥수수와 콩 예상 수확량마저 크게 떨어졌다.

지난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식량 수출 재개에 합의했지만, 옥수수와 콩 선물 가격은 크게 올랐다. 미 농무부의 보고서 발표 이후로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는 콩 선물 가격이 4.2% 상승했다. 이는 2개월 반 만에 최고 일간 상승률에 해당한다. 옥수수 가격도 지난 6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대주산업은 1962년에 설립된 배합사료제조업체로 곡물·사료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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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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