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

김건우 기자 2022. 9. 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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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광치료 패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FDA가 OLED 광치료 패치의 LED 및 레이저 등 기존 광치료 기술의 발열문제 등 단점을 보완한 신기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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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광치료 패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FDA가 OLED 광치료 패치의 LED 및 레이저 등 기존 광치료 기술의 발열문제 등 단점을 보완한 신기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42도 미만 온도에서만 작동해 국제 표준화기구(ISO) 기반 저온 화상의 안정성 표준도 충족한다. 또 두께 1㎜ 이하, 무게 1g 미만, 반경 20㎜ 내 휘어지는 플렉시블, 300시간 이상 장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OLED 광치료 패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처음 개발한 원천기술에 기반한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가 관련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OLED 광패치 사업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는 OLED 광치료 패치와 관련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충남 홍성 지역에 약 67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제조설비 등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 또는 내년초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는 밴드나 패치형으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피부에 부착이 가능해 시간적과 공간적 제약이 없어 피부재생, 상처치료에서부터 비염, 탈모 치료 나아가 치매와 암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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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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