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귀, '수리남'서 강렬한 존재감..하정우X황정민도 움찔

[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신예 김민귀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민귀가 출연하는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 전부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민귀는 극 중 전요환(황정민 분)을 맹신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직한 집사 이상준을 연기했다. 상준은 수리남을 장악한 희대의 사기꾼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의 수족 같은 존재로 든든하면서도 묵직한 무게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의 보스인 전요환에게는 누구보다 충성이 강하고 강직하지만 그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는 누구보다 악랄한 상준을 신랄하게 그려냈다.

앞서 김민귀는 tvN ‘루카’,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을 통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tvN ‘알고있지만’에서는 훈남 미대생 규현 역을 맡아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매 작품 탁월한 소화력을 선보인 김민귀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이에 앞으로 써나갈 김민귀 표 연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민귀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은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