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대 가야 하나?"..싸이월드서 병역특례 토론·투표

박세연 2022. 9.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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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 여부를 놓고 싸이월드 메타버스에서 토론과 투표가 진행된다.

싸이월드는 14일 오전 9시부터 메타버스 싸이타운의 토론장 싸이아고라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를 줘야 한다'를 주제로 찬반 토론과 투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출생이 가장 빠른 진(본명 김석진, 30)은 병역연기 기한이 올해 말까지라 내년에 입영 통보 대상이 된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적용에 대해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나 국방부와 병무청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싸이아고라에서 BTS 병역 특례 관련 토론이 열린다. 사진|싸이월드
싸이타운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아고라를 통해 요즘 가장 뜨거운 화두인 'BTS 병역 특례'와 관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관련 여론 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싸이월드의 관련 토론과 투표는 오는 22일 마감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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