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인플레쇼크에 네이버·카카오 4%대 하락

김소연 2022. 9. 14.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성장주 대표주자인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29% 내린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는 전 거래일보다 4.40% 내린 2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52주 신저가..22만6500원까지 내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성장주 대표주자인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29% 내린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는 전 거래일보다 4.40% 내린 2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2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4%(1276.37포인트) 떨어진 3만1104.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177.72포인트) 폭락한 3932.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632.84포인트) 폭락한 1만1633.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하루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 8월 CPI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시장 전망치(8.0%)를 크게 상회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고 더 오래 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