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예술품도 판다..'롯데 온에어 아트위크' 실시

아트놈·김바르 등 유명 작가 20여명 작품 단독 판매
"문화 예술 시장 적극 반영..컬처사업 경쟁력 강화"

롯데홈쇼핑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 실시.(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를 통해 유명 팝아트 작가 20여명 작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아트놈·김바르 등 유명 팝아트 작가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매일 선보인다. 19일 오후 7시에는 아트놈 작가 원화를 한정 판매한다. 아트놈 작가는 삼성 갤럭시·넥슨 카트라이더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하다.

20일 오후 8시에는 피스꽃과 스마일 작품이 특징인 팝 아티스트 김바르 작가 원화 8점을 판매한다. 김바르 작가는 지난 2020년 데뷔 9개월 만에 아트픽 갤러리 공모전에서 우승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인기 작가다.

21일 오후 7시에는 푸른색의 풍경화로 유명한 정영환 작가를 비롯한 6명의 인기 작가 작품을 방송한다. 22일 오후 8시에는 이슬로·드로잉메리·정수 작가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 작가 인터뷰 영상도 공개된다. 최근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 마케터로 활약하며 화제가 된 루시가 이번에는 인터뷰어로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루시'는 광고·TV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품 판매는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심으로 확산하는 아트테크 열풍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됐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2월 론칭한 컬처 전문관 '방구석 컬처관'의 최근 3개월(6월1일~8월31일) 주문액은 직전 3개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술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컬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컬처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