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년 경제성장률 1.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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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이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021년 6.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프랑스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이 경기불황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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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스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이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021년 6.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프랑스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이 경기불황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 등에 따르면 브루노 르 메르 프랑스 경제부 장관은 이날 "내년에 긍정적인 성장 전망이 유지된다"면서도 "현재 환경에서 기대치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에너지 가격의 강한 변동성, 프랑스의 핵심 교역국인 미국, 독일, 중국의 경기침체 등을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이유로 들었다. 실제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올 4·4분기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2%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은 2.5%로 예상된다.
프랑스의 내년 인플레이션은 올해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2%로 전망됐다. 프랑스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5.3%이다. 부르노 장관은 "물가상승률은 내년 2월까지 높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초에 연료 리베이트 조치를 철회하고 가스와 전기 가격 상승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또 내년에 재정적자도 국내총생산(GDP)의 5%로 안정화한다는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가스와 전기에 대한 가격 억제 정책이 올해보다 완화된다면 가스·전기값이 뛰면서 재정적자를 GDP의 5%로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를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80억 유로에 달하는 기업의 생산세 감세를 2023년과 2024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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