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카디오텍, 국내 최대 규모 심혈관 스텐트 생산시설 구축

고종민 2022. 9. 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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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이 국내 최대 규모 심혈관 스텐스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사 이전을 진행했다.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은 고양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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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만 3천 여개 생산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이 국내 최대 규모 심혈관 스텐스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사 이전을 진행했다.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은 고양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스템카디오텍이 8일 고양시 신규 본사에서 입주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양시청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 김동원 과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엄태관 대표이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기업은행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찬형 센터장. [사진=오스템카디오텍]

입주식은 지난 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엄태관 대표이사 등 본사 관계자 및 오스템카디오텍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고양시청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 김동원 과장, 기업은행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찬형 센터장 등 주요 외빈도 자리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관계자는 “신규 생산시설은 기존 시설보다 4배 정도 커진 국내 최대 규모에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를 생산한다”며 “약 562㎡(170평)의 신규 생산시설에서 연간 4만 3천 2백개의 스텐트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는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 2천 여개의 38%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 매출액 660억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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