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기품 VS 전력 질주 오가는 반전 포스터 공개

서지현 기자 2022. 9. 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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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가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마마로 변신한다.

1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측은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에선 중전 화령(김혜수)의 우아한 기품과 단단한 눈빛에서 발산되는 힘이 국모 화령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또한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궁궐 안팎을 달리는 중전 화령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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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룹' 김혜수가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마마로 변신한다.

1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측은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에선 중전 화령(김혜수)의 우아한 기품과 단단한 눈빛에서 발산되는 힘이 국모 화령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찢어진 종이의 경계선 아래에선 한껏 치켜든 치맛자락이 한시라도 빨리 당도하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를 표현한다. 그 사이 바삐 움직이는 발걸음과 흩날리는 흙먼지는 조용할 날 없는 일상을 가늠케 한다.

또한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궁궐 안팎을 달리는 중전 화령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왕자의 손을 붙들고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신발 한 짝 벗겨지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은 듯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또 달린다.

치켜 올라간 한쪽 눈썹은 레이더처럼 화령의 감(感)을 자극, 그 촉은 십중팔구 맞아떨어져 언제나 사건이 터지기 전 한발 먼저 현장을 급습한다.

이에 매일이 긴급이고 비상사태 같은 중전 화령에게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10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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