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호주 출신 노동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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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공석이던 유엔 인권기구의 새 서울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 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히넌 소장이 임명됐으며 "곧 자신의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엔 인권기구에서는 제네바 본부의 조약기구 부서장과 캄보디아 담당 대표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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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년 넘게 공석이던 유엔 인권기구의 새 서울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 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히넌 소장이 임명됐으며 "곧 자신의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히넌 소장은 호주 출신 노동권 전문 변호사로 영국에서 활동하다 유엔 인권기구에서 16년째 근무하고 있다.
또 유엔 인권기구에서는 제네바 본부의 조약기구 부서장과 캄보디아 담당 대표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소장을 지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지난 2020년 시나 폴슨 초대 소장이 떠난 이후 2년 넘게 공석인 상태였다. 각국의 인권단체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왔다.
지난 8월에는 미국, 한국, 캐나다 등 7개 단체가 차기 소장을 조속히 임명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내기도 했다.
그렉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은 VOA에 "노동권 전문가 출신 소장이 북한의 심각한 노동권 침해 문제에도 관심을 더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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