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복귀작 '악에 바쳐' 10월 개봉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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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에 바쳐'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박유천은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을 열연했다.
박유천 주연의 '악에 바쳐'는 오는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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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에 바쳐’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마약 투약 논란, 은퇴 번복, 전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던 박유천이 주연을 맡으며 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작품이다.
박유천은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을 열연했다. 슬픈 사연을 숨기고 있는 여자 ‘홍단’ 역에는 예능 [연애의 참견] 속 배우로 눈에 익은 배우 이진리가 캐스팅됐다. 한국 영화 ‘경계인’, ‘장롱’,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리 위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박유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심해라, 겁내는 게 가장 안전하다’라는 카피 문구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하나인 ‘햄릿’에 등장하는 명대사로, 나락으로 떨어져 주변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회유와 협박에 시달려야 했던 ‘태홍’의 상황을 담아냈다.
박유천 주연의 ‘악에 바쳐’는 오는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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