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오리액터'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품목 승인

김예나 2022. 9.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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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와 일회용 세포배양백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품목으로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개념 바이오리액터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의 핵심전략기술 품목 승인으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국내 최초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를 상용화한 만큼, 앞으로도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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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기와 일회용 세포배양백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셀빅25(CELBIC25)'./사진 제공=마이크로디지탈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와 일회용 세포배양백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품목으로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은 소부장 중 산업 가치사슬에서 원활한 생산과 투자 활동을 위해 핵심적 기능을 하는 기술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핵심전략기술에 추가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품목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신개념 배양용 바이오리액터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이다.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필수 장비 중 하나다.

회사에 따르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및 세포배양백은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소수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국내 바이오 대기업들로부터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핵심전략기술 품목 승인으로 으뜸기업 신청 자격을 받게 됐다. 또 환경·고용 규제완화 특례, 출자·인수 세액공제, 국가기술개발 과제 민간부담금 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신개념 바이오리액터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의 핵심전략기술 품목 승인으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국내 최초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를 상용화한 만큼, 앞으로도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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