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 8.3%로 예상치 웃돌아..근원 CPI는 6.3%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9. 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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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8.3%를 기록하며 예상치 8.1%를 넘어섰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은 6.3%로 전월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지난 6월 이후 하락하고 있지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불안이 확산됐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0.75%p 인상이 예상되지만, 1%p 인상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한편 11월 FOMC에서도 0.75%p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미국 마스터카드는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연말 동안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양호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 연휴 관련 소비는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세계화가 끝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즈는 서비스업 부문의 경우 세계화 비중이 늘어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비스업은 상품에 비해 무역의 역할이 크지 않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망에서 대규모 물리적 이동이 필요 없는 기술 서비스 분야는 세계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올해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양호하다는 신호로 읽히는데요.

회사채 발행 증가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 선제적 대응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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