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카카오게임즈, 당분간 주가 약세 이어질 것..목표주가 6만2000원으로 16%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이익 부진, 자회사 상장 리스크를 감안하면 주가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4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지연을 반영해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21.2% 하향 조정했다"며 "하반기 이익 추정 하향과 자회사 라이언하트 스튜디오 상장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주가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이익 부진, 자회사 상장 리스크를 감안하면 주가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반면,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14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지연을 반영해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21.2% 하향 조정했다”며 “하반기 이익 추정 하향과 자회사 라이언하트 스튜디오 상장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주가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게임인 우마무스메 일부 이용자는 일본과 한국 서버의 재화 지급 차별 등에 불만을 제기하며 환불 시위를 진행 중이다. 우마무스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누적된 이용자 불만과 프로모션 부재로 지난 7월 말 1위에서 현재 9위로 하락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 우마무스메 일평균 매출 추정치를 기존 17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했다”며 “다른 게임인 오딘의 대만 매출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신작 라인업을 통한 이익 반등도 4분기까지는 어렵고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롤드컵 5회 우승에도 ‘T1’은 만년 적자… 선수 연봉 오르는데 수익 모델 없어
- 벌금·과태료 더 걷고, 직원할인 혜택에도 과세… 내년 세수 쥐어짜기 나선 정부
- [사이언스카페] 솔로는 우울증 위험 80% 높다
- 방산 수출 때 국회 동의 받으라는 민주당… 업계 “수출에 찬물”
- 11월도 ‘공모주 수퍼먼스’인데… 새내기株 연속 흥행 참패에도 계속되는 뻥튀기 공모가
- 삼성전자, 中 반도체 공장 노후장비 매각 시동… “방안 모색 초기 단계”
- 40주년 앞둔 쏘나타, 얼굴 바꾸니 美 판매량 급증
- [단독] 14년 우여곡절 끝에 운항 멈춘 한강 유람선 아라호, 8번째 매각도 유찰
- 축구장 100개 규모 연구소에 3만5000명 채용하는 화웨이…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는 감원 바람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