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충격.."여전히 '물가'라는 변수에 민감한 시장"-다올

홍순빈 기자 2022. 9. 14.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물가 충격이 증시에 충격을 줬다.

다올투자증권은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작은 충격에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쉽게 낮아지기 어려운 주거 물가 등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헤드라인 물가가 빠르게 낮아지기 보단 정점을 찍고 높아지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은 작은 충격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물가 충격이 증시에 충격을 줬다. 다올투자증권은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작은 충격에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4일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자이언트스텝(0.75%) 금리인상 전망이 확대됐다"며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같은 기간 동안 6.3% 상승하며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송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에너지 가격 뿐만 아니라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식품이 전년 동월 보다 11.4% 상승했고 CPI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 물가는 6.2% 상승하며 헤드라인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뉴욕 연은(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하향돼 물가 정좀 통과가 확인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전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쉽게 낮아지기 어려운 주거 물가 등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헤드라인 물가가 빠르게 낮아지기 보단 정점을 찍고 높아지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은 작은 충격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동성♥' 인민정 "생활고, 월세방서 쫓겨나…앞이 안보여"오은영 "나도 강박증 때문에 물파스 들고 다녀"'음주운전 7번' 임현식, 근황…"1천평 한옥 전원생활"김준호 "명절에 김지민 집에 인사 다음에 오라더라"임세령, 에미상 레드카펫 패션 …드레스 어디 거?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