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2년 넘게 공석이던 서울 인권사무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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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VOA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제임스 히넌이며, 그가 곧 자신의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2020년 7월 시나 폴슨 전 소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떠난 후 2년 2개월간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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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지난 2년간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VOA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제임스 히넌이며, 그가 곧 자신의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넌 소장은 영국과 호주에서 노동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 16년간 근무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2020년 7월 시나 폴슨 전 소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떠난 후 2년 2개월간 공석인 상태다.
북한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유엔의 거점인 서울 인권사무소의 수장이 2년 넘게 임명되지 않자 대북 단체들은 지속해서 우려를 제기해왔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한국·미국·캐나다의 7개 대북 단체들은 지난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차기 서울사무소장의 임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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