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라인캐피탈 CEO "디플레 위험 커져..장기 국채 매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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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졌다며 장기 국채를 매수할 때라고 13일(현지시간) 말했다.
군드라흐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디플레이션 위험이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 말, 확실히 2023년에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군드라흐 CEO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이 더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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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졌다며 장기 국채를 매수할 때라고 13일(현지시간) 말했다.
군드라흐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디플레이션 위험이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 말, 확실히 2023년에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격적인 긴축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에 뉴욕증시가 2년3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3%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4% 급락한 3만1104.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 나스닥 지수는 무려 5.16% 폭락했다.
시장에서는 8월 CPI 발표 후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접고 최소 0.75%포인트 또는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하기 시작했다.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 예상은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다.
군드라흐 CEO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이 더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으로 바뀌면 연준은 통화 정책을 철회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채권 금리를 떨어뜨리고 국채 가격이 상승한다.
실제로 이날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574%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다. 벤치마크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46%까지 오르며 6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군드라흐는 신흥시장에 가장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는 달러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신흥시장 자산을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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