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판가 인상 효과 점진적으로 반영..목표주가 44만원 -하나證

이사민 기자 2022. 9. 14.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 44만원과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2023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3293억원(9.5%, 이하 전년 대비), 1373억원(46.2%)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7595억원(12.9%), 193억원(-33.7%)으로 추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 고객이 장을 보고 있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에 따르면 9월 주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상당 부분 오를것으로 관측됐다. 농산물 뿐 아니라 라면과 과자, 유제품 등 식료품 가격도 인상을 앞두고 있어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하나증권이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 44만원과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2023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3293억원(9.5%, 이하 전년 대비), 1373억원(46.2%)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미 분기 손익은 바닥을 통과한 가운데 판가 인상 효과가 분기 대비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3분기부터 전년 대비 감익 폭은 유의미하게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4% 감소했으나 3분기는 전년 대비 33.7%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7595억원(12.9%), 193억원(-33.7%)으로 추산했다. △수출 및 해외법인 판가 조정 △광고판촉비 효율화를 통한 마진 방어 △ 국내 라면 및 스낵 판가 인상 효과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유의미한 증익 기조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거래 중"이라며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 내년 유의미한 이익 레버리지 감안 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심의 경영 기조 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농심이 '천호엔케어' 지분 76.8%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거 변화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농심이 신동원 회장 취임 이후 인수합병이나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성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천호엔케어는 흑염소, 흑마늘 등 엑기스 제품 생산·판매 업체다. 하나증권은 천호엔케어 기업가치가 약 8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동성♥' 인민정 "생활고, 월세방서 쫓겨나…앞이 안보여"오은영 "나도 강박증 때문에 물파스 들고 다녀"'음주운전 7번' 임현식, 근황…"1천평 한옥 전원생활"김준호 "명절에 김지민 집에 인사 다음에 오라더라"임세령, 에미상 레드카펫 패션 …드레스 어디 거?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