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데뷔전부터 난이도 상승..주축 멤버 두 명 결장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데뷔전부터 힘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포터 감독의 첼시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지 하루만에 첼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포터 감독은 당초 주말에 있던 풀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기대가 많은 데뷔전, 하지만 첼시에서 치르는 포터 감독의 첫 경기는 꽤나 어려울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데뷔전부터 힘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RB 잘츠부르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포터 감독의 첼시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지 하루만에 첼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포터 감독은 당초 주말에 있던 풀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9일 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발표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7라운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해 포터 감독의 데뷔전도 함께 미뤄졌다.
리그가 아닌 유럽 대항전에서 먼저 데뷔하게 됐다. 기대가 많은 데뷔전, 하지만 첼시에서 치르는 포터 감독의 첫 경기는 꽤나 어려울 예정이다. 첼시의 주축 선수들 중 은골로 캉테와 에두아르 멘디의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포터 감독은 “멘디가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고, 캉테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 외에는 모두 괜찮다”라며 두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두 선수를 제외한다면 첼시는 최고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그러나 캉테와 멘디의 공백은 꽤나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이 경기는 포터 감독의 첼시 데뷔전이자 UCL 데뷔전이기도 하다. 포터 감독은 그간 스완지 시티나 브라이튼처럼 UCL과는 거리가 있었던 팀들을 지도했기 때문에 UCL에 나선다는 점에서 긴장이 될 수도 있었지만, 포터 감독은 긴장보다는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포터 감독은 “더그아웃에 들어가기 정말 좋은 타이밍이다. 우리가 어떤 경기에서 (첼시 경력을) 시작하더라도 훌륭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UCL)에서 그 시작을 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라며 다가오는 경기를 기대했다.
첼시가 잘츠부르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전력을 갖고 있는 것은 맞으나, 잘츠부르크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포터 감독의 데뷔전에 첼시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