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3Q 역대 최대실적..목표가 18% ↑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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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4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비에이치는 스마트폰향 매출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65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이 상위 모델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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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14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비에이치는 스마트폰향 매출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3만3000원) 대비 18% 상향한 3만9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비에이치 주가는 13일 기준 3만2850원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북미 고객사향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2022년,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가 각각 18.9%, 7.7% 상향됐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 여력은 19%”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 모델의 출고가가 동결된 가운데 스펙 차별화가 부각돼 고가 모델의 상대적 강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며 “비에이치는 북미 고객사에 상위 모델 중심으로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경쟁 업체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 생산 차질로 인해 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디스플레이 공급 물량 추정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비에이치는 삼성디스플레이(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RFPCB 가운데 70~80%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내년까지 비에이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무선충전기 및 북미 고객사 태블릿향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스마트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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