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하반기 북미 판매 회복 전망..목표가↑-신한금투

오경선 2022. 9. 14.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하반기엔 비용 이슈로 지속된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미 판매 회복과 비용 하락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망이 살아난 가운데 주요 비용 변수들이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전체 물류비 부담은 2분기 대비 30~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핵심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2분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이달 8% 추가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천→1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하반기엔 비용 이슈로 지속된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미 판매 회복과 비용 하락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표주가를 기존 7천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넥센타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넥센타이어가 공개한 미래 컨셉 타이어 3종. [사진=넥센타이어]

정용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와서만 20.6% 상승했다. 3분기 동안 지속된 적자의 고리가 끊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기존에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해 시작된 물류 대란을 기점으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규모 분기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적자 해소의 단초는 2분기 실적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2분기 북미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오른 2천45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1%를 차지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 부진했던 북미 시장에서 영업망이 회복되면서 판가·물량이 동시에 개선됐다. 판매가 양호했음에도 2분기 적자가 지속된 이유는 물류비 탓이다. 물류비 비중이 20.5%까지 상승해 전체 수익성을 갉아먹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망이 살아난 가운데 주요 비용 변수들이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전체 물류비 부담은 2분기 대비 30~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핵심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2분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이달 8% 추가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108억원으로 추정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