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손흥민 걱정 안 해..김민재 예상대로 잘해"

강대호 2022. 9.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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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하다.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은 중요하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간판스타) 손흥민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다. 걱정하지 않겠다. (최근 골 가뭄이) 문제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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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하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주장을 여전히 신뢰했다.

13일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에이스 손흥민에 대해서는 “예전에 득점을 많이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1-22 EPL 득점왕이다. 벤투 감독은 “(골 가뭄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해 한국에 와도 최근 무득점에 대한 말을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왼쪽)이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 홈경기 승리 후 김민재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34위 코스타리카(23일 고양종합운동장), 38위 카메룬(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홈 평가전을 치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앞서 풀전력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들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은 중요하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간판스타) 손흥민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다. 걱정하지 않겠다. (최근 골 가뭄이) 문제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조했다.

김민재(26·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하자마자 맹활약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메이저 무대에서도) 예상한 대로 좋은 발걸음을 떼며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뷔전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비와 공격 모두 좋은 기술을 가진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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