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아심은 꺾었지만..한국, 파이널스 1차전 캐나다에 석패[데이비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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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으나 결과는 석패였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패했다.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234위·세종시청) 조는 오제 알리아심(복식 194위)-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스코어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5-7 7-5 3-6)로 패했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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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잘 싸웠으나 결과는 석패였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패했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467위·세종시청)은 배식 포시비실(141위)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내리 2세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2단식에 나선 에이스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오제 알리아심(13위)을 세트 스코어 2-0(7-6<5> 6-3)으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권순우가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권순우는 “1세트 초반에 끌려갔기도 했는데, 이후 상대에 플레이에 적응하면서 공격적으로 풀어간 것이 주효했다. 국가대항전이어서 간절했던 것 같다”라며 “데이비스컵 랭킹이 낮지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자신감을 더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권순우의 승리에도 3번째 게임인 복식에서 대표팀은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234위·세종시청) 조는 오제 알리아심(복식 194위)-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스코어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5-7 7-5 3-6)로 패했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세르비아는 ‘빅 3’ 중 한 명인 노박 조코비치(7위)가 빠졌지만,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3위)와 필리프 크라이노비치(41위)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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