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 또 폭탄발언 "이승만 매도한 게 김대중·노무현 10년..속히 벗어나야"

권준영 2022. 9. 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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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제되지 않은 외모 비교 발언으로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당구선수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이번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극찬하면서 "위대한 국부를 매도한 게 김대중, 노무현 10년"이라며 "대한민국은 속히 김대중·노무현 10년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지성 작가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사진을 올리며 "이승만 VS 김일성 = 대한민국 VS 북조선.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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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VS 김일성 = 대한민국 VS 북조선.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 절대 부끄러운 나라 아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는 북조선과 중공..내가 가지고 있는 이 상식이 전 국민 상식 될 때까지 최선 다 할 것"
당구선수 차유람씨 남편 이지성 작가. <이지성 SNS>
당구선수 차유람씨 남편 이지성 작가. <이지성 SNS>

최근 정제되지 않은 외모 비교 발언으로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당구선수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이번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극찬하면서 "위대한 국부를 매도한 게 김대중, 노무현 10년"이라며 "대한민국은 속히 김대중·노무현 10년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지성 작가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사진을 올리며 "이승만 VS 김일성 = 대한민국 VS 북조선.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은 첫 단추가 완벽했던 것이다. 북조선은 첫 단추부터 사악했고요"라며 "대한민국은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 절대 부끄러운 나라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는 북조선과 중공"이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상식이 전 국민의 상식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전날에도 이 작가는 이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586 주사파 운동권이 망친 나라"라며 "정상화시키려면 그동안 해 온 우파 운동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당시 그는 "이승만처럼 맥아더를 데려와야 하고, 인민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 같은 천재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내가 북한 인권 운동을 세계화 하려는 이유다. 내년부터 하나씩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우파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한 사실을 알리면서 "우파 출판 문화 프로젝트와 북한 인권 프로젝트 홍보 열심히 했다. 감사합니다"라며 '#가로세로연구소', '#위험한 초대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최근에도 이 작가는 "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우파가 다들 팔짱끼고서 지켜만 보고 또는 같이 돌을 막 던지고 이거 한 번 겪으면 멘탈 박살난다"고 정치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이번 사태 겪으면서 왜 우파 목소리 내는 유명인들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그래서 한 번 당하고 나면 다들 치를 떨고 침묵하고 사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난 아니다. 나는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나는 더 강력하게 우파 발언하고, 우파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 것이다. 새로운 우파 인물상을 만들 것이고, 지금은 비교도 안 될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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