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계약, 2025년까지 아닌 2024년까지다" 佛 매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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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에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실 음바페의 계약 마지막 해인 2025년은 옵션 조항이었고, 음바페가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는 기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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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에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실 음바페의 계약 마지막 해인 2025년은 옵션 조항이었고, 음바페가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는 기간이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차기 축구계를 이끌 대표주자로 평가받는다. PSG에서 현재까지 224경기를 뛰며 180골 88도움을 기록 중인 음바페는 지난 시즌 계약이 만료되면서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레알은 꾸준히 음바페를 원했다. 지난 시즌에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접 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번 시즌에도 음바페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음바페는 PSG에 남았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의 재계약에 필사적이었고 음바페에게 기존 주급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인 65만 유로(약 9억 278만원)를 약속했다. 또한 재계약에 서명하는 것만으로도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추가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록하며 PSG에 잔류한 음바페는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2022-23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고 있다. 또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과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실 마지막 계약 연도인 2025년은 옵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레퀴프’는 “음바페의 마지막 해인 2025년은 그의 계약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으며, PSG는 지난 시즌 막판 음바페를 잡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똑같은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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