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절크 깃발 든 프라임킹즈 → 엠비셔스 백업 "처참하다" [★밤TV]

이상은 기자 2022. 9.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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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백업 댄서가 된 프라임킹즈와 엠비셔스가 분노와 치욕의 감정을 호소했다.

이날 저스트절크와 프라임킹즈는 BTS 곡으로 카피 대진을 했다.

카피 대결의 승자 저스트절크의 백업 댄서가 되어야하는 프라임킹즈의 트릭스가 고개를 떨궜다.

YGX의 백업 댄서가 되기 위해 이름을 가린 엠비셔스는 또 한 번 치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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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Mnet 음악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백업 댄서가 된 프라임킹즈와 엠비셔스가 분노와 치욕의 감정을 호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음악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8크루가 탈락이 걸린 3단계 미션으로 배틀 대진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3단계 글로벌 K-DANCE 미션은 맞붙는 두 팀이 빅뱅, EXO, 방탄소년단, 세븐틴 중 한 아티스트의 노래에 안무를 짠 뒤 해당 퍼포먼스로 대중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이날 저스트절크와 프라임킹즈는 BTS 곡으로 카피 대진을 했다. 프라임킹즈는 절도있는 동작을 따라가지 못해 저스트절크에게 패배했다.

카피 대결의 승자 저스트절크의 백업 댄서가 되어야하는 프라임킹즈의 트릭스가 고개를 떨궜다. 부리더 넉스는 "괜찮아. 우리 다 긴장해서 그런 건데 긴장해서 그런 거니까 빨리 털자"라고 다독였다. 트릭스는 "크루원들을 사지로 몰았나. 최악이다"라며 자책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트릭스는 팀원들에게 "미안해. 진짜 미안해"라며 한참 동안 눈물을 보였고, 넉스는 "진짜 괜찮아. 우리가 부족했던 거다", 카운터도 "괜찮다"라며 리더를 위로했다. 트릭스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탈락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리더로서 자질이 없다"라고 계속 자책했다.

이후 저스트절크는 프라임킹즈 팀원들에게 태극기와 저스트절크의 깃발을 들게 했다. 넉스는 "깃발 들게 했을 때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라며 모자로 얼굴을 눌렀다. 이어 넉스는 "치욕을 크루원들에게 감당하게 하는 게 미안하다"라며 부리더로서 부끄러움을 표현했다.

/사진=Mnet 음악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세븐틴 곡으로 대진하게 된 엠비셔스와 YGX는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안무 카피 챌린지 승자는 YGX에게 돌아갔다.

엠비셔스 멤버들은 백업 댄서가 돼야 하는 현실에 분노했다. 진우는 "언제까지 백업해야 하냐", 김평야는 "우리는 왜 매번 이런 시련을 겪냐"라고 실망했다.

보아는 엠비셔스의 카피 영상을 본 후 "이제는 (리더) 오천이 멘탈을 잡고, 안무 카피 미션에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장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평가했다.

YGX의 백업 댄서가 되기 위해 이름을 가린 엠비셔스는 또 한 번 치욕을 맛봤다. YGX 리더 도니는 엠비셔스에게 "간지 나고 멋있는 옷걸이가 될 거다"라고 안무를 설명했다.

오천은 "옷걸이 오버다. 치욕스러웠다"라며 고개를 떨궜고, 진우는 "한 사람을 구조물로 만들었다는 게 열 받았다"라며 화냈다. 타잔은 "(YGX가) 실실 웃고 있더라. 내가 처참해지는 느낌이었다"라며 씁쓸한 패배에 감정을 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배한 원밀리언과 프라임킹즈는 다음 방송에서 탈락을 건 대결이 확정됐다. YGX와 엠비셔스, 어때와 뱅크투브라더스는 다음 주 대진 결과에 의해 패자 대결이 결정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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