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子 정지웅 군 "서울대 합격은 낭만을 위해.."('호적메이트')[어저께TV]

오세진 2022. 9. 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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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서울대 합격으로 유명한 정지웅 군이 막내동생 정지훤 군과 우애 깊은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와 그의 딸 이예림 부녀의 다정한 시간, 그리고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과 정지훤 군의 마찬가지로 다정한 시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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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서울대 합격으로 유명한 정지웅 군이 막내동생 정지훤 군과 우애 깊은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와 그의 딸 이예림 부녀의 다정한 시간, 그리고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과 정지훤 군의 마찬가지로 다정한 시간이 그려졌다. 김정은은 "정지웅 군과 지훤 군은 우리 '호적메이트'에서 최연소 출연자"라고 소개했다. 지난번 박찬민 아나운서의 4남매에 이어 최연소를 기록한 것.

딘딘은 정은표에게 “내 아이가 서울대 합격했다는 건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정은표는 “너무 좋죠”라며 수줍게 웃었다. 딘딘은 “지웅 군이 서울대 간 게 이경규 선배님 덕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붕어빵’ 나왔을 때 지웅이 보고 내가 울려야 하겠더라”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정은표는 “지웅이가 사실 유약하고 생각이 많은 아이인데 많이 울어서 정말 강해졌다”라며 이경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경규는 딸 예림이 혼자 있는 것을 마음 쓰여 해 창원을 방문했다. 이경규는 “예림의 남편이 원정 경기를 가면 예림이 혼자 창원에 남아 있다. 그래서 보러 왔다. 또 룽지도 보러 왔다”라며 신혼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반려견 룽지를 보고 몹시 반겼다. 딘딘은 “톤이 너무 다르신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일단 예림이를 안 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예림 또한 아침부터 심야 괴담회를 보며 자신 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이경규는 “창원에 친구 없냐”라며 마음을 썼다. 이예림은 “친구 없지. 나는 영찬이가 집에 오면 그때 입을 여는 거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심지어 이예림은 남편이 없으면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 상황. 이에 이경규는 이예림을 끌고 창원의 공원을 산책하며 창원과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정은표의 막내 아들 정지훤 군은 형인 정지웅 군의 자취방을 찾았다. 정은표는 “훤이가 형아 본다고 잠을 못 자더라. 아침에 깨울 때 ‘형아 본다. 형아 너무 좋아해’라면서 일어나더라”라면서 “훤이가 혼자 하는 게 싫대. 문제집 가져 왔어, 수학 문제집”라고 말했다. 정지훤 군은 "형아 사랑해"라며 몹시 기뻐했고, 정지웅 군도 동생 지훤 군을 꼭 껴안으며 애틋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은표는 “부모 입장에서 너무 좋죠”라며 우애 깊은 형제를 보며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정지웅 군은 랩퍼의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말했다. 실제로 '고등래퍼'에도 나왔던 정지웅 군은 "낭만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인생의 모토를 밝혔다. 가사를 쓰는 건 한 마디로 자신의 뜻을 깊게 담아낼 수 있는 예술적 매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지웅 군은 “가사를 쓰는 게 정말 좋다. 랩퍼가 그래서 꿈이다”라면서 “써놓은 가사는 300~400개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은표는 “지웅이가 어릴 때부터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 했다. 그래야 자기가 좋은 가사를 써도 설득력이 더 있지 않을까, 배워보고 싶어 했다”라면서 “저희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행복이 우선이었다”라며 정지웅 군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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