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preview] 시즌 첫 '4연승' 도전하는 서울E, 승리에 목마른 충남아산 만난다

김환 기자 2022. 9. 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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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는 4연승을 목표로, 충남아산은 3경기만의 승리를 목표로 한다.

서울 이랜드 FC와 충남아산은 1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충남아산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서울 이랜드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 리그 4연승과 함께 시즌 막바지까지 플레이오프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 이랜드에 까데나시가 있다면, 충남아산에는 역시 K리그2 득점 1위 유강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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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서울 이랜드 FC는 4연승을 목표로, 충남아산은 3경기만의 승리를 목표로 한다.


서울 이랜드 FC와 충남아산은 1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7위, 충남아산은 승점 47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이랜드의 뒷심이 매섭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3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거둔 승리를 시작으로 경남 FC와 김포 FC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충남아산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서울 이랜드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 리그 4연승과 함께 시즌 막바지까지 플레이오프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 이랜드 상승세의 중심에는 까데나시가 있다. 올해 초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까데나시는 이제 서울 이랜드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 들은 모습이다. 이번 시즌 까데나시가 기록한 8골 4도움은 대부분 순도가 높은 공격 포인트들이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했고, 홈에서 유난히 강한 까데나시는 이번 경기에서 홈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물론 까데나시의 옆에는 김정환, 이동률, 김인성 등 다른 공격진은 물론 김선민, 윤보상, 이재익 등 기존 서울 이랜드를 책임지던 선수들도 있다.


충남아산은 갈 길이 바쁘다. 지난 36라운드 경남전에서 이상민의 극장골로 승리해 전남 드래곤즈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지만, 부천FC1995와 대전을 상대로 1무 1패를 거두며 그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승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8월에 열린 6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두며 많은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점이 필요한 충남아산이다. 서울 이랜드전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 3경기만에 승점 3점을 따내면서 분위기까지 반전시키겠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태이기도 하다.


서울 이랜드에 까데나시가 있다면, 충남아산에는 역시 K리그2 득점 1위 유강현이 있다. 지난 대전전 득점으로 K리그2 득점 단독 선수가 된 유강현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많은 K리그 팀들이 외인 공격수들에게 기댈 때, 유강현은 ‘국내파 공격수’로서 외인들을 제치고 당당히 득점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아산은 서울 이랜드전에도 유강현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본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은 2무, 게다가 득점도 터지지 않아 승부를 아예 가르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 이번 맞대결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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