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대동물 수의사 부부..'내 아내는 보스' 3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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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오늘(14일) '내 아내는 보스' 세 번째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동물 수의사인 민정 씨와 건학 씨 부부 진료할 때는 아내가 까마득한 선배님.
올해 1월 결혼에도 골인하며 부부가 된 두 사람이지만 건학 씨, 현장에서만큼은 아내에게 '신 수의사님' 호칭이 자동으로 나온다.
공중방역 수의사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이제 막 대동물 수의사로서의 첫발을 뗀 건학 씨에게 아내는 목장주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5년 차 대선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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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인간극장' 오늘(14일) '내 아내는 보스' 세 번째 이야기가 전해진다.
KBS1은 이날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인간극장' 3부 줄거리를 공개했다.
대동물 수의사인 민정 씨와 건학 씨 부부 진료할 때는 아내가 까마득한 선배님. 건학 씨는 늘 가르침을 받는데 골프연습장에서는 전세역전 빈틈없던 아내의 엉성한 스윙에 어쩐지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쉬는 날, 민정 씨 친정을 찾은 부부 건학 씨, 축구 좋아하는 장인어른과 함께 조기축구회를 찾고 긴장 백배 장인어른의 체면이 건학 씨의 두 발에 달렸다!
아내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오케이' 아내가 롤모델이라는 남자가 있다. 남편 이건학(29) 씨에게 아내 신민정(31) 씨는 든든한 선배이자 인생의 멘토.
같은 학교 수의학과 선후배였던 민정 씨와 건학 씨. 지난해 세미나에서 둘은 우연히 다시 만났고 건학 씨는 강단 있는 대동물 수의사로 성장한 민정 씨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고민 끝에 민정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실습을 자청한 건학 씨. 실습 마지막 날, '저 누나 좋아해요' 떨리는 고백을 했고 그날 이후로 '누나'는 '자기'가 되었다.
올해 1월 결혼에도 골인하며 부부가 된 두 사람이지만 건학 씨, 현장에서만큼은 아내에게 '신 수의사님' 호칭이 자동으로 나온다. 공중방역 수의사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이제 막 대동물 수의사로서의 첫발을 뗀 건학 씨에게 아내는 목장주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5년 차 대선배이기 때문.
그런데 올여름, 아내만큼만 되어도 소원이 없다는 건학 씨에게 아내가 근무하는 병원에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하여 아내는 나의 보스, 하늘 같은 선배님이 되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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