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아레나로 돌아간 레반도프스키, 친정팀 상대로 침묵..평점 6.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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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홈 팬들과 마주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침묵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13일 (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치렀다.
특히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을 다시 방문한 레반도프스키가 옛 팬들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한 바르셀로나의 그 누구도 바이에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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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이에른 뮌헨 홈 팬들과 마주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침묵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친정팀을 상대했으나 득점 없이 원정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13일 (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치렀다. 뤼카 에르난데스, 르로이 사네의 득점에 힘입은 바이에른 뮌헨은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굳건히 했다.
조 편성이 됐을 때부터 양 팀의 경기는 큰 관심을 받았다. 빅클럽간 경기인 것도 있으나 ‘레반도프스키 더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특히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을 다시 방문한 레반도프스키가 옛 팬들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친정팀 앞에서 침묵한 채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났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활발한 공격이 이어졌고 레반도프스키 역시 그 중심에 있었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고 빠른 템포와 함께 전반 17분, 20분 바이에른 골문을 쉼 없이 위협했다.
하지만 양 팀의 전반전은 공방 끝에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결국 후반전에 들어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에게 두 골을 헌납했고 스코어를 만회하지 못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끝까지 반격에 나섰다. 페드리와 협공이 이어졌고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까지 얻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한 바르셀로나의 그 누구도 바이에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레반도프스키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점에선 아쉬울 수 있으나 바르셀로나 팀 내에선 높은 점수에 속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알론소, 페드리의 7.2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바이에른은 전반적으로 바르셀로나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키미히가 8점으로 최고점을, 한 골씩 터트린 사네와 에르난데스가 동일하게 7.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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